주택금융공사가 2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를 전격 도입했다. 이에 따라 9개 금융 공기업 가운데 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KDB산업은행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확정했다.
주택금융공사 노조는 앞서 성과주의 도입에 압도적으로 반대(85.1%) 했지만 주금공 경영진 측은 노조 동의 없이 이날 성과주의 도입을 강행했다. 주금공 측은 “직원들을 설득하기 위한 사후 작업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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