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원격제어 화목 그릴
스마트폰으로 택시도 부르는데 스테이크라고 굽지 못할까. 이 그릴은 그런 꿈을 현실로 이뤄준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4만4,000BTU급 버너의 온도와 작동시간, 셀프 청소기능 등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번들 제공되는 무선 육류 온도계 2개의 원격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덕분에 사용자는 집안에서 편히 쉬면서 바비큐와 피자를 요리할 수 있다.
밥 그릴슨 프리미엄
5,000달러; grills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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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를 즐겨라!
② 릴리 카메라 드론
이제 더 이상 힘들여 셀카를 찍을 필요가 없다. ‘카메라 드론’을 띄워놓으면 야외 파티와 모임을 HD급 고해상도 동영상이나 1,200만 화소의 사진으로 촬영해주기 때문이다. 사전 세팅도, 컨트롤러도 필요 없다. 전원을 켜고 하늘로 던지면 알아서 비행모드로 돌입해 사용자가 휴대한 GPS 기기의 위치를 파악, 촬영을 시작한다. 당신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집중하면 된다.
899달러; lily.camera
③ 아방가르드 옴 사운드시스템
음악과 함께 한 파티가 끝나고 스피커를 들여놓는 것을 잊어버렸나? 무선 방수 스피커 ‘옴 사운드시스템’이라면 비가 왔더라도 걱정이 없다. 태양전지로 전력을 직접 생산한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1,595달러; omsoundsystem.com
④ 메타센서 센서-1
손님들 중에는 수상한 사람이 끼어있을 수 있다. 혹은 견물생심의 유혹에 빠질 수도 있다. 노트북, 귀금속 보관함, 서랍, 옷장 등 어디에든 ‘센서-1’을 붙여놓기만 하면 안심하고 파티를 즐겨도 된다. 해당 물건이 움직이는 순간 사이렌과 함께 사용자의 스마트폰 앱으로 경고메시지를 전송해준다.
199달러(3개 1세트); metasensor.com
⑤ 아이로봇 브라바 제트 240
파티는 즐겁지만 뒤처리는 짜증나고 고달프다. 물걸레 로봇청소기 ‘브라바 제트 240’은 적어도 거실바닥 청소로부터 당신을 해방시켜줄 수 있다. 물청소, 물걸레, 마른걸레 등 3가지 스마트 청소모드를 지원한다.
199달러; irob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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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의 맥주 양조장
⑥ 피코브루 피코 미니
나만의 수제 맥주를 만들어 손님에게 접대하고 싶은데 엄두가 나지 않나? ‘피코 미니’를 이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맥주를 만들 수도, 선호하는 상용 맥주를 복제할 수도 있다. 한 번에 최대 5ℓ만 양조되기 때문에 폭음이나 과음을 피하기에도 좋다.
999달러; picobrew.com
⑦ 예티 램블러 콜스터
스테인리스강과 발포재의 이중구조 단열재와 기밀성 높은 개스킷을 갖춘 맥주용 쿠지(koozie). 용량 355㎖의 병맥주나 캔 맥주를 마지막 한 모금까지 냉동실에 넣어놓은 것처럼 차갑게 유지시켜 준다.
30달러; yeticoolers.com
⑧ 파워 프랙티컬 루미누들
조명 설치를 위해 정원에 이리저리 얽혀있던 전선들에게 작별을 고하자. USB로 작동하는 이 조명은 내장형 자석과 타이(tie)를 이용해 어디에든 설치 가능하다. 특히 전선처럼 늘어뜨려 진입로를 밝힐 수도, 한데 뭉쳐 랜턴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길이는 1.5m, 밝기는 180루멘이다.
20달러; powerpractic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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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BTU (british thermal unit) 영국 열량 단위. 대기압 하에서 1파운드(453g)의 물 온도를 1℉(1.8℃) 높이는데 필요한 열량을 뜻한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By DAVE GERSHG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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