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halal)’은 이슬람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것으로 20억명의 세계 이슬람 인구가 2조3,000억달러에 달하는 시장을 조성하고 있는 분야다. ‘코셔(kosher)’는 유대교 율법에 의해 식재료를 선정하고 조리 과정에서 엄격한 절차를 거친 음식을 의미한다.
이날 중기중앙회와 농식품부는 업무협약(MOU)을 통해 할랄·코셔 인증제도 등 정보 공동 조사·연구, 신시장 진출 희망 중소기업 현황 조사, 중소기업의 농식품 관련 국내외 전시회· 박람회·판촉전 등 참여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하고 반기별로 정기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대표적인 내수기업인 농식품 중소기업들이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할랄·코셔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곳곳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함께 힘을 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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