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17일 유가는 배럴당 48.31달러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며 “국제 유가의 회복세,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선진국 완화정책 등과 함께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한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여기에 중국 신용부도스와프(CDS)가 지난 4일 131.17베이시스포인트(bp)를 기록한 이후 안정적으로 하락세를 보인다는 점 역시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신흥국시장의 기초체력 개선은 아직은 취약하다는 점에서 미국 금리인상 이벤트 기대감 등으로 단기 조정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