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식품은 1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만500원(25.3%) 오른 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1만5천100원)를 237%가량 웃도는 가격이다.
이 회사는 지난 11일 증시에 상장된 이후 3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이며 주목을 받았다.
해태제과식품은 1945년 설립된 옛 해태제과의 제과사업 부문이 떨어져나와 2001년 설립됐다. 2005년 경영권을 인수한 크라운제과의 자회사다. 옛 해태제과는 1972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지만 유동성 위기로 2001년 11월 퇴출당했다가 11일 14년여 만에 증시에 돌아왔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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