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4분기 영업이익 211억 원, 전년동기비 반토막

카카오(035720), 1·4분기 영업이익 211억 원, 전년동기비 반토막

카카오가 광고매출 감소와 신규 사업 투자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12일 1·4분기 매출액 2,424억 원 영업이익 21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5%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47.7%나 줄었다.

지난 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 1,294억 원이고, 게임 매출은 ‘검은사막’ 해외 흥행 덕분에 전년동기대비 소폭 상승한 703억 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플랫폼 매출은 카카오 선물하기 상품군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4.8% 늘어난 183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카카오의 지난 분기 모바일 매출은 역대 최대치인 63%를 차지했다.

/서지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