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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하반기 신작 성과 확인 후 대응해야 - KB투자증권

게임빌(063080), 하반기 신작 성과 확인 후 대응해야 - KB투자증권

최근 게임빌이 중국게임과 컴투스(078340) 호실적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냈지만 주요 기대작 출시가 연기되면서 향후 실적 성장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B투자증권은 12일 게임빌에 대해 “기대작이었던 자체제작 게임 ‘나인하츠’의 출시가 3분기로 지연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목표주가 9만5,000원 유지 의견을 밝혔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4분기 게임빌 실적은 ‘크로매틱 소울’이 중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컴투스가 호실적을 얻으며 크게 개선됐다”면서도“지난 분기 기대작이었던 나인하츠 출시가 연기되고 2·4분기에는 2개 게임만 출시할 계획인 건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게임빌의 2·4분기 실적은 매출액 411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라며 “크로매틱 소울이 중국 순위권에서 이탈하는 과정에서 매출액 하락분을 상쇄하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락 말했다.



또한 “최근 게임빌은 공격적인 라인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2·4분기 실적 성작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 신규 게임 성과를 확인하면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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