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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S&C, 미국 세금감면제도 강화에 따른 수혜주-유진투자증권

동국S&C(100130)이 미국 세금감면제도(PTC)의 연장과 강화에 따른 이득을 가장 크게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001200)은 11일 동국S&C에 대해 “최근 미국의 국세청(IRS·Internal Revenue Service)가 세금감면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며 “풍력타워의 미국향이 전체 70%이상을 차지하는 동국 S&C에겐 희소식”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 7,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그동안 세금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착공 후 1년 내에 완공해야 했지만 최근 완공기한을 4년으로 대폭 연장한 것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미국 세금감면 세부지침 발표로 올 하반기부터 풍력발주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안에 착공을 하면 풍력으로 생산한 전력당(kwh) 2.3cents의 세금감면을 받게 되지만, 그 이후로는 매년 20%씩 감면액이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동국S&C가 미국 풍력업황 호황으로 이익증가세가 지속돼 매력적인 상태”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51%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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