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003470)은 27일부터 해외주식 거래 고객의 양도소득세 신고를 자동으로 대행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작년 한 해 유안타증권(003470)을 통해 해외주식을 매도한 고객 중 양도차익이 연간 기본공제 금액인 250만원을 초과하는 고객은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고 대상 범위에는 타 증권사의 해외주식 거래내역도 포함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유안타증권(003470) 홈페이지 및 영업점 내방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고객의 경우 양도소득세 신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예상되는 납부세액도 조회가 가능하다. 이용철 글로벌비즈팀장은 “국내 ERP솔루션 전문 IT기업인 더존비즈온과 함께 ‘양도소득세 자동 신고대행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산을 통해 간편하게 양도소득세 자동신고 업무처리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세무 업무 경험이 없거나 세무서 방문이 번거로운 분들에게 매우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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