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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 ‘바른테크놀로지’로 사명 변경

신규 CI도 공개

바른테크놀로지 신규 CI.




종합 정보통신기술(ICT)전문기업 케이디씨는 ‘바른기술, 바른성장’이라는 새로운 성장 이념을 수립하고 상호도 바른테크놀로지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바른테크놀로지는 1972년에 설립한 정보통신 1세대 기업으로 한국 IT산업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함께 해왔다. 80년대 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모뎀(1200bps)을 국산화해 당시 5,0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올리고 수많은 통신, 네트워크 장비를 선보이며 국내 네트워크장비 시장을 활짝 열었다. 특히 정부, 공공, 금융, 교육, 기간통신망 등 사회 곳곳의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해 네트워크 시스테통합(SI)의 명가라는 호칭도 함께 얻었다.



김동섭 바른테크놀로지 대표는 “고부가, 고수익 미래성장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ICT 명가의 정체성을 회복한다는 측면에서 상호변경을 결정했다”며 “지난 연말까지 고강도 구조조정과 기업 체질개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올해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바른테크놀로지는 이날 새로운 CI(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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