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딜라이브(D‘LIVE)’로 새 출발

O2O 서비스 등 영역 확장

케이블방송사 씨앤앰이 사명을 딜라이브(D‘LIVE)로 바꾸고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 차별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6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디지털 라이프‘(Digital Life)와 ’딜라이트 라이브‘(Delight Live)에서 딴 것으로, 살아있는 방송(Live)과 삶(Life)을 추구한다는 의미다.

VOD 콘텐츠에도 차별화를 꾀한다. 딜라이브의 계열사인 IHQ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김우빈·김소현 등 스타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드라마·콘서트뿐 아니라 비하인드 영상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 A&E Neworks와 독점 계약을 맺기도 했다.

또 영상감시 카메라, 침입감지 센서 등 홈 보안 서비스와 함께 온도 감지·누수 감지 등 홈 자동화 서비스도 준비 중이며, TV를 플랫폼으로 활용한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역시 구상 중이다. 전용주 딜라이브 사장은 “유료방송과 신산업 시장에서 앞서나가는 이미지를 정착시키면서 미래의 잠재 고객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양준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