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선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롯데칠성의 올 1·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도는 38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주류부문에서 소주의 점유율 추가 확대와 맥주의 중장기 성장성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주류부문의 경우 소주 시장은 경쟁심화 단계에 들어섰으며 맥주 시장도 수입 맥주의 점유율 확대에 따른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작년 음료부문의 성과도 연초 주요 탄산제품군 가격인상으로 유발된 가수요와 더불어 리테일 판촉의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 것으로, 올 상반기 실적 증가 기대감을 낮출 때라고 그는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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