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지난 3월 초 발표한 구조조정안의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공사는 ‘5본부, 1원, 25처, 8개 해외사무소’에서 ‘4본부, 20처, 3개 해외사무소’로 축소된다. 1본부, 1원, 5처, 5개 해외사무소, 15개 팀이 줄어들게 되는 셈이다. 특히 부사장제도 폐지하고 전략기획본부를 기획 및 예산 기능을 강화한 기획예산본부로 재편하는 등 본부도 손봤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프로세스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투자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경영정상화를 조속히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