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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베트남 LED 시장 전진

효성의 LED 계열사인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베트남 최대의 국영 조명회사인 ‘랑동’과 LED 집어등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랑동의 현지 생산시설과 7,000여개 소매 대리점을 통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LED 집어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LED집어등은 어선에서 야간에 고기를 잡을 때 사용하는 조명이다.

우선 발주 물량이 150대로 많지는 않지만,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어선 32만척 분량 상당의 잠재적 수요가 있어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옥섭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대표이사는 “랑동과 협력을 강화해 5년 내 베트남 LED 집어등 시장에서 30% 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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