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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오병관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NH농협금융지주가 오병관 지주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등 사내이사 진용을 마무리했다. 농협금융이 사내이사를 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협금융은 사내이사로 오병관 지주 부사장을, 비상임이사로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다. 기존 농협금융 이사진은 사외이사 4명·비상근이사 2명 총 6명의 이사로 운영됐으나, 지주 업무의 연속성 등을 고려해 비상근이사를 한 자리 줄이고 사내 이사를 임명했다.

오 부사장과 유 조합장은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임기가 만료한 김영기, 정태호 이사를 대신해서 각각 사내이사와 비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2017년 12월 31일까지다. 농협금융 이사진은 4명의 사외이사와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오병관 부사장, 유남영 이사 등 모두 7명이다./김보리 기자 boris@s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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