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중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페이는 이날부터 중국 전역에서 유니온페이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에 이용됩니다. 유니온페이는 2002년 중국 은행카드의 연합체로 출범한 지불결제 서비스업체입니다.
현재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신은행 등 중국내 주요 9개 은행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추후 중국은행, 북경은행 등 다른 6개 은행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작년 8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삼성페이는 현재 누적 결제액이 5억 달러에 달하며, 국내 가입자는 250만 명, 미국과 합친 가입자 수는 약 500만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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