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봄을 맞아 할인 잔치를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1일부터 4월 17일까지 11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다이아몬드 특가전’을 진행한다. 또 3캐럿짜리 다이아몬드 30점을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골든듀는 다이아몬드 나석 전 품목을 5% 할인하며 행사기간 중 매 주말(금~일)마다 100만원 이상 구매시 5%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샤링, 몰리즈, 프린세스 등 7개 브랜드는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준다.
롯데마트는 4월1일 창립 18주년을 맞아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기념 할인 행사인 ‘콕!콕! 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세일은 롯데마트가 진행하는 연중 모든 할인 행사 가운데 가장 크다. 대형 유통업체 최초로 ‘알래스카 킹크랩’을 항공 직송으로 선보이고 900g 내외의 ‘모로코 왕갈치(해동)’를 마리당 1만2.500원에 내놓는 등 고품질·희귀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밖에 ‘죽향 딸기(500g 내외)’를 6,900원에, ‘담양 딸기(500g 내외)’를 5,900원에, 제주산 ‘활 광어회(300g 내외)’를 1만9,800원에, ‘제주 삼다수(2리터·6입)’를 4,550원에, ‘테팔 컴포트 맥스 프라이팬(28cm)’을 2만720원에 할인해 판다.
롯데슈퍼는 오이, 시금치. 무, 애호박, 흙대파, 감자, 마늘, 참느타리 버섯, 새송이 버섯, 양배추 등 봄철 많이 팔리는 채소 10개 품목을 3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한달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시하는 소매 가격보다 평균 20% 정도 싸게 내놓는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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