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군수품은 기본 기능에만 초점을 맞춰 군인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으로 기술을 협력해 군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군수품의 디자인을 개선할 계획이다.
국방부에서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한 방한장갑, 안면마스크, 야전삽 등 5개 품목을 디자인 개선대상 품목으로 선정했다.
정용빈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디자인과 국방 분야가 업무협력을 통해 민군 디자인 기술협력체계를 마련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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