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갤럭시S7의 출하량 급증으로 예상치와 비슷한 5조2,400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도 “갤럭시S4부터 출하량에 비해 2·4분기 후반 소비자 판매량이 예상보다 저조하면서 실제 출하량과 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지속적으로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마트폰 성숙기에는 초기 출하량에 기댄 깜짝 실적 호조의 지속성은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사업부별 올 1·4분기 영업이익이 반도체 2조1,000억원, DP -3,000억원, IM 3조원,C E 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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