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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 유상증자 미납과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급락

리젠이 20억원 규모 유상증자 전액 미납 사태와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급락했다.

16일 오후 1시 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리젠은 전날 대비 10.18% 하락한 1,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리젠은 2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예정됐으나 납입 대상자가 전액 미납했다고 공시했다.

또 이날 한국거래소는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일어난 리젠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리젠은 앞서 지난해 6월 불성실공시로도 관리종목 지정된 바 있다.



리젠은 “국내외 경기 침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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