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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드라이빙센터 총괄 장성택 이사, 상무로 승진

사진-BMW 그룹 코리아 장성택 상무

BMW그룹코리아는 다음달 1일부로 장성택 BMW드라이빙센터 총괄이사를 상무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장 신임 상무는 지난 1982년 한국폴리텍대 자동차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와 현대중장비산업 등을 거쳐 1995년 BMW그룹코리아에 창립 멤버로 입사했다. 이후 테크니컬트레이닝 매니저를 거쳐 BMW트레이닝아카데미 총괄을 담당한 후 2013년부터 BMW드라이빙센터를 총괄해왔다.

장 상무는 BMW그룹코리아의 테크니컬트레이닝 부문을 담당하며 사내 기술 자격 제도와 BMW 사후관리(AS) 맨파워 매니지먼트 제도 등을 도입해 BMW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위한 인적 인프라, 정비 기술 향상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방문객 21만명을 돌파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 상무는 자동차 정비 기능장으로 2003년 수입차 업계 최초로 차량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유명하다. 2007년 대한민국 기능 한국인에 이어 지난해 대한민국을 빛낸 100인의 기술인으로도 선정됐다.

자동차 센서의 정전기 방지 등 자동차 관련 특허 5개를 보유하고 있고 자동차 기술과 BMW 기술 트레이닝에 대한 여러 서적을 출간한 이력도 있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장 상무는 BMW그룹코리아의 정비 기술의 수준을 높이고 프리미엄 서비스 체계를 만든 대한민국 대표 기술 명장이자 모범이 되는 자랑스러운 BMW의 인재"라며 "전 세계에 유일한 시설인 드라이빙센터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선도적 자동차 문화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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