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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PC(개인용컴퓨터)·모바일 메신저·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한 프로그램에 담은 소셜트레이딩 메신저 '캔들맨'을 출시했다.
PC·스마트폰에서 채팅 기능과 모바일 커뮤니티 개설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들끼리 대화방과 커뮤니티에서 종목 정보와 매매신호를 공유할 수 있다. 대화창에 표시된 종목명을 클릭해 즉시 호가와 차트를 확인할 수 있고 매매주문도 할 수 있다. 캔들맨을 통해 하나금융투자의 시장 전문가들과 연결해 실시간으로 투자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PC 버전과 스마트폰버전이 호환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상훈 하나금융투자 PIB본부장은 "모바일 시대와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출시에 발맞춰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넓히고 더욱 빠른 시장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캔들맨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급변하는 금융투자시장에서 캔들맨이 새로운 모바일 자산관리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캔들맨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나 하나금융투자 홈페이지 내 모바일트레이딩 페이지를 방문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아이폰용 앱은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금융투자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온라인 ID만 있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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