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보고서를 통해 “대우인터내셔널이 지분 60%를 갖고 있는 미얀마 가스전에서 지난달 가스의 존재 여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2~3년 동안 자원량을 확인되면 실적이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제 유가 하락으로 가스의 가격이 떨어졌지만 중국과 추가 판매 계약을 체결하면 기존 설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채취 단가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이는 가스전의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낳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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