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KTNET 해상물류서비스를 이용하는 선사 등 3,000여개 물류기업이 서비스 이용료 절감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ITA 관계자는 “요금 인하는 관세청에서 추진 중인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KTNET은 전자통관을 원활히 하기 위한 4세대 국종망 구축사업 시작(2016년 4월16일)을 앞두고 모든 물류업체의 전자문서 중계전송(적하목록 및 입출항 등) 관련 시험운영을 적극 지원해 왔다.
또 KTNET은 지난 달부터 ‘신 해상물류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는 기존 전자무역인프라와 해상물류망을 연계한 서비스다. 선사·화물주·운송사·터미널·세관·항만청 등 관계기관이 모든 해상업무를 KTNET 전자물류포털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서광현 KTNET 대표는 “KTNET은 4세대 국종망 시스템의 성공적인 출범과 국내 물류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며, 국가 전자무역인프라 사업자로서 서비스 개선을 통해 무역1조 달러 조기회복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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