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핵탄두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항행용 무선기기·측량기구 제조업체인 빅텍은 전날보다 6.29%(195원)) 오른 3,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군에 함안정기(항해 중 파도나 바람에 의해 발생되는 함정의 횡동요를 감쇄시키는 설비)를 공급하는 스페코는 전날보다 4.04%(230원) 오른 5,930원에, 무기·총포탄 제조업체인 퍼스텍은 전날보다 1.18%(60원) 오른 5,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방산주의 상승세는 김 제1위원장이 “국가방위를 위해 실전 배비한(배치한) 핵탄두들을 임의의 순간에 쏴버릴 수 있게 항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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