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일본 시장대표지수인 닛케이225를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ETF로, 비과세 특례가 적용되는 해외주식투자전용 ETF에 해당한다. 닛케이225 지수는 도쿄증권거래소 1부 주식시장 상장종목 중 유동성이 높은 225개 종목의 단순주가평균으로 산출한 지수다.
이 상품은 닛케이225 지수구성 주식종목에 약 70%를 투자하고 닛케이225 선물(JPX상장)에 약 30%를 투자하는 상품이다. 선물 투자시에 증거금만을 부담하므로 여유현금 확보가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엔화 환헤지를 수행할 수 있다. 국내와 거래시간대가 동일한 일본 증시의 실시간 가격이 반영되는 해외상품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일반투자자의 일본 증시 투자에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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