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일 보고서에서 “테라세미콘은 올해 1·4분기부터 분기별로 1~2건 이상의 대규모 수주에 성공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오는 2018년까지 전 세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테라세미콘은 지난달 29일 삼성디스플레이와 620억원 규모의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테라세미콘은 단기적으로 미국 애플, 삼성에 장비를 납품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며 “앞으로 수주 금액은 계속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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