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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환 CBO "택시기사 이용편의 배려가 카카오택시 성공 비결이죠"

MWC서 주제발표

정주환 카카오 CBO

"택시기사가 쓰기 편한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어 우선 이들의 선택을 끌어낸 것이 성공의 핵심입니다."

정주환(사진) 카카오 최고사업책임자(CBO·부사장)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급자(택시기사)가 앱을 쓰게 만드는 일부터 시작한 것을 카카오택시의 성공 비결로 꼽았다.

이날 '맞춤화와 온디맨드' 세션에서 주제 발표를 한 정 부사장은 "국내 택시 기사의 평균 연령이 60.4세로 높아 스마트폰에 친숙하지 않은 만큼 기사용 애플리케이션에 서비스 사용에 꼭 필요한 핵심 기능만 넣고 부가 기능은 뺐다"며 "200개가 넘는 운수회사를 일일이 방문해 서비스 사용방법을 설명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1년도 채 안돼 전국 택시기사의 86%에 달하는 21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시켰다.



정 부사장은 택시 앱이 '부르면 온다'는 온디맨드의 개념을 가장 잘 실현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택시시장은 이미 2005년부터 공급이 수요를 상회했다"며 "공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기사와 승객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해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윤경환기자

ykh2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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