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보고서에서 “올해부터 중국 프로젝트 매출액이 동 자회사로 점차 반영될 예정”이라며 “방송, 영화, 음악, 공연 등 한국 비즈니스 모델을 중장기적으로 중국에 복제한다는 큰 틀의 전략은 변함 없다”고 밝혔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수출 방송콘텐츠들의 후속 시리즈가 활발히 제작되고 있고 중국 영화 4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며 “중기적으로 해외 프로젝트 실적 기여도를 검증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디지털광고 등 신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주가는 실적 우려, 중국 규제강화 영향에 대한 오해 등으로 과도하게 조정됐다”며 “현 주가는 범아시아 콘텐츠 기업으로 진화하는 동사 기초여건을 고려할 때 평가 매력이 돋보이는 구간에 있다”고 강조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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