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4일 보고서에서 “디스플레이 완제품 업체의 재고가 예상보다 빨리 줄어들고 있어 패널 수급 약세 현상이 예상보다 빨리 끝나게 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패널 가격은 순차적으로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 전체의 TV패널 출하량이 연초부터 줄어들기 시작했는데 이는 지난 2014년 1월 이후 처음 나타난 현상”이라며 “다소 시간은 걸리겠지만 재고가 줄어든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짚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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