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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위가 3년 연장된다는 소식에 CJ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CJ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39%(1만500원) 하락한 22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이달 말로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기한이 끝나는 제과업 등 8개 품목의 재지정을 의결했다. 뚜레쥬르·파리바게뜨 등 대기업 소유 제빵 업체는 앞으로 3년 동안 신설 점포 수를 전년 대비 2% 이내로 제한을 받으며 재출점과 점포 신설시 인근 중소 제과점과 도보 500m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CJ는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의 최대주주(96.02%)다. 파리바게뜨를 소유한 SPC그룹 계열사 삼립식품 주가도 이날 2.82%(7,500원) 내린 25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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