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은 23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본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헌혈증 기증으로 치료 과정에서 다량의 수혈이 불가피한 중증 환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헌혈에 참가한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하여 수혈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덕신하우징은 서울 본사를 시작으로, 생산공장이 위치한 천안과 군산 등에서도 릴레이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을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할 방침이다.
덕신하우징 관계자는 “혈액 부족으로 어린아이들의 치료가 순조롭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며 “우리 직원들의 작은 노력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지난 설 명절에 앞서 본사와 생산공장이 위치한 서울, 천안, 군산, 베트남 하이퐁 소재 아동복지시설 등에 후원금 및 후원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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