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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초고속 업로드 기술 개발 완료

LG유플러스가 국내 최고 속도로 콘텐츠를 공유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LG유플러스는 주파수 대역을 묶어 이용하는 업링크CA 기술과 LTE 주파수 대역의 데이터 전송 효율성을 높이는 64QAM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 준비를 끝냈다고 10일 밝혔다.

업링크CA기술로 2.6GHz 주파수와 800MHz 또는 2.1GHz 대역을 묶어 최대 75Mbps(1초당 백만 비트를 전송하는 속도 단위)까지 속도를 높인다. 여기에 64QAM을 적용하면 전송 효율이 높아져 최대 112.5Mbps 속도로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 고객들은 360도VR영상이나 고화질 영상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빠르게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강정호 LG유플러스 네트워크기술부문장은 “빨라진 다운로드 속도와 균형을 맞춰 업로드 속도 역시 대용량 영상 서비스를 고객들이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했다”며 “다가오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co.kr

LG유플러스 소속 모델이 LTE 업로드 속도를 최대로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적용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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