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현정은 현대그룹의 사재출연 등을 포함한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25%(520원) 오른 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자구안에는 현 회장의 사재출연 외에도 현대증권 공개매각과 부산신항만 터미널 매각 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부산신항만 매각 추진과 관련한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을 현대상선에 요구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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