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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공모] 안트로젠, 세 번째 코스닥 도전

안트로젠이 이번 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안트로젠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업체로 국내에서 유일한 보험 급여 줄기세포 치료제인 ‘큐피스템’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큐피스템은 희귀병인 ‘크론성 누공’의 치료제다.

안트로젠은 2014년 한국거래소의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으나 코스닥시장의 상장 예비심사 과정에서 승인을 받는 데 실패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재도전 끝에 거래소의 승인은 얻어냈지만 공모주 시장에 불어 닥친 한파로 상장 일정을 한 차례 연기했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안트로젠은 이번에 전체 공모주식수를 기존 120만주에서 60만주로 낮췄고, 희망공모가도 지난해보다 6,000원 낮춘 1만7,000~2만2,000원으로 잡았다. 총 공모규모 역시 102억~132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안트로젠이 상장에 속도를 내는 것은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안트로젠은 현재 미국 시장을 목표로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 치료제 개발·생산을 위한 공장을 짓는 데 1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3·4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은 27억원을 기록했다.

공모주 청약은 1~2일 시행되며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15일이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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