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동아원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10.02%%상승한 3,185원에 장을 마쳤다. 동아원은 전날 공개경쟁입찰에 돌입해 예비입찰서를 오는 2월 3일까지 수령할 예정이다.
동아원은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 유동성 위기를 맞아 지난해 12월 303억원 규모의 회사채 원리금을 지급하지 못한채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채무 보증을 선 탓에 재무구조가 악화됐고 지난 3·4분기 동아원 부채비율은 570%에 달한다. 전체 차입금 3,111억 원 가운데 만기 1년 이하 단기 차입금이 2,133억원이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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