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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9년까지 100개이상 벤처기업 지속 지원"

자동차·수소경제의 메카 '광주혁신센터' 출범 1년

총 57억 투자 유치 등 성과 본격화… 1단계 수소융합스테이션 준공도

광주
지난 27일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수소융합스테이션 준공식에서 최양희(왼쪽 넷째) 미래부 장관, 임내현(〃다섯째) 국회의원, 정진행(〃둘째) 현대차 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출범 1주년을 맞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자동차 및 수소 분야 관련 업종 35개 기업을 지원하고 총 57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본격적인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출범 1주년 기념식을 열고 창조경제 성과 공유 및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1단계 융합스테이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부장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등 유관 기관 대표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광주시와 현대차그룹이 함께 지난해 1월 설립했다. 총 2개의 센터로 1센터는 자동차분야 창업 지원 및 수소연료전지 전·후방 산업생태계 조성,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등을 진행한다. 2센터는 서민생활 창조경제 모델 제시 연구 등을 진행 중이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총 35개 업체에 기술이전과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에 도움을 제공했다. 또 자동차 및 수소 분야 보육기업에 대한 창업지원을 통해 5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31억원의 매출을 창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보육기업별로 최대 7배까지 매출이 늘어 전체 매출액은 2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며 "2019년까지 100개 이상의 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내 별도 공간으로 운영될 광주센터의 오토텍 비즈니스 플라자 구축과 운영을 도와 자동차·수소 분야의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조경제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자동차 창업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나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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