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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커머스' 강국 답네

소비재 온라인 구매 경험률… 美·英·中 등에 월등히 높아

한국 소비자가 다른 국가에 비해 온라인을 통한 제품 구매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글로벌 커넥티드 커머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은 '레스토랑 식품 배달 서비스' 품목을 제외한 전 소비재 품목의 온라인 구매 경험률이 조사 국가 평균 구매 경험률을 앞섰다.

보고서는 이커머스 성장률이 높은 한국, 중국, 미국, 영국 등 전세계 주요 26개국 1만3,000여명의 소비자(한국 소비자 513명)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할 설문을 분석했다.

한국 소비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패션·잡화(77%)였다. 특히 세제·제지 등 생활용품과 포장식품 품목의 경우 다른 국가 소비자에 비해 온라인 구매 경험이 3배나 높았다. 뷰티 및 퍼스널케어제품도 한국 소비자 절반 이상이 온라인을 통해 경험해 본적이 있다고 답했다.

온라인 구매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결제 수단은 '신용카드'(79%)로, 기타 결제 수단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계좌이체(48%), 직불카드(35%), 페이팔·알리페이 등 디지털 결제수단(26%)이 뒤를 이었다.



신은희 닐슨코리아 대표는 "우리나라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은 내구재 품목을 뛰어넘어 신선식품과 같은 소비재 품목으로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채널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커넥티드 컨슈머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유통 채널의 경계를 무너뜨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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