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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컨콜 “2015년 배당, 전년대비 10% 늘어난 1,100원”

한천수 기아자동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7일 2015년 실적 발표회에서 “배당액은 전년대비 10% 늘어난 1,1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본부장은 “중국 성장 둔화 및 유가 하락, 신흥국 판매 부진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신기술 연구 투자 확대로 순이익이 줄고 유동성 또한 일시적으로 줄었다”며 “하지만 배당금 확대 및 배당성향 확대로 주주 친화정책 이행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쟁사와 배당 성향 차이를 축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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