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확정급여(DB)형, 확정기여(DC)형,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상품과 DC 원리금보장상품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했고 DB, IRP 원리금보장상품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DC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익률은 3.84%로 타 은행 대비 월등한 차이로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12월 말 농협은행의 퇴직연금 운용적립금은 6조4,277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조2,851억원이 늘어 24.99%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는 시중은행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장 높은 성장 수치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새롭게 변화하는 퇴직연금 시장 상황에 맞춰 수익률 제고를 위한 고객 사후관리에 중점을 두는 한편, 직원의 직무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퇴직연금 도입이 한창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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