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쌍용차 생산본부 송승기 상무를 비롯해 생산본부 임직원 170여명이 참석했다. 2015년 우수직원 포상과 함께 2016년 사업계획 설명회 및 생산본부 담당 별 추진계획 발표와 결의대회, 외부초청 강사 특강 등의 시간을 가졌다.
쌍용차는 지난해 14만5,633대를 생산해 2002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생산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쌍용차는 지난해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를 ‘변화와 혁신의 해’로 정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목표 달성을 위해 △신제품 성공적 출시△품질 경쟁력 향상△물류 경쟁력 향상△안전·보건 경쟁력 확보 등을 전략과제로 설정하고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행동 강령 ‘아이 베스트’를 정하고 솔선수범, 원칙준수 등을 개인별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쌍용차는 10일 국내영업본부를 시작으로 17일 서비스 네트워크와 이번 생산본부까지 각 부문별로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송승기 쌍용차 생산본부 상무는 “쌍용차는 올해 흑자 전환의 열망과 도전을 담아 티볼리 롱바디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제품 품질 향상과 생산 물량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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