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관리·자동화 전문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종합 점수로는 12위, 전기 설비 부문은 1위를 차지했다. 100대 기업에 꼽힌 11개 프랑스 기업 가운데는 최고 순위이다.
장 파스칼 트리쿠아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 순위 집계 사상 자체 최고점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순위는 세계경제포럼이 캐나다의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 나이츠에 의뢰해 매년 발표한다. 시가총액 20억 달러 이상의 전 세계 4,353개 기업이 대상이다. 기업의 에너지 소비 단위당 매출액 등 12가지 지속가능성 지표를 평가해 각 산업 부문마다 기업을 선정한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