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기존에 월 수신평잔이 1억원 이상인 고객에 대해 PB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번에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개인고객을 ‘준자산가고객’으로 새로 정의하고 ‘준자산관리전문가’를 신설해 전담 배치한다.
이를 위해, 전국 영업점에 배치되어 있는 약 800여명의 예금팀장을 대상으로 시황분석, 세무상담, 자산포트폴리오 설계 등 자산관리를 위해 맞춤형 연수를 실시하고, 준자산가고객을 위한 전용 상담공간도 마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ISA(개인형 종합자산관리계좌) 시행에 맞춰 일반고객들도 이해하기 쉽고 수익률 관리가 용이한 상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추천상품을 선정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며, “양질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담직원의 자산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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