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0일 전날 대비 2.34%(44.19포인트) 하락한 1,845.45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이 2,312억원, 기관이 889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달 7일부터 10거래일째 ‘팔자’ 기조를 이어갔다. 시간 외 거래를 제외하고 정규거래시간 내 매매만 고려하면 외국인은 지난달 2일부터 33거래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 종전 최장기간 외국인 순매도 기록도 33거래일이다. 이날 개인은 2,98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했다. 의료정밀(-5.19%), 증권(-4.35%), 철강·금속(-3.80%) 등이 크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5.30%), LG화학(-3.91%), 기아차(-3.78%), 삼성전자(-2.82%)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0%(11.57포인트) 내린 669.68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원10전 오른 1,214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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