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작년 4·4분기 현대제철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와 비슷한 3,890억원으로 예상되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0.9% 줄어든 3,47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중국의 업황 부진으로 인해 봉형강 부문의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을 감안하지 않은 단독 실적으로는 올해는 작년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현대제철에서 차강판부문의 비중이 높아 전체적으로는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실적이 예상된다는 게 김 연구원의 전망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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