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자사 스포츠 채널 다음 스포츠에 ‘e스포츠’ 섹션을 오픈했다.
온라인 상에 산재돼 있는 e스포츠 뉴스와 다시보기(VOD) 등 관련 콘텐츠를 모아서 제공한다는 것이다.
카카오는 e스포츠 콘텐츠를 모아 제공하는 ‘e 스포츠(http://sports.media.daum.net/sports/esports/)’ 코너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섹션에서 카카오는 특히 e스포츠 대표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LoL)’ 콘텐츠만 별도로 보여주는 종목 페이지를 운영한다. 생중계 시청도 편리해졌다. e스포츠 섹션의 일정·결과 코너에서 중계 일정을 확인해 바로 시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음 스포츠는 4월 23일까지 펼쳐지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전 경기를 해당 섹션을 통해 매주 수·목·금·토 17시부터 하루에 2경기씩 생중계할 예정이다. 권오상 다음 스포츠 총괄은 “여가활동으로 게임을 즐기고 e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섹션을 신설했다”며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e스포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스포츠는 현재 프로야구를 비롯해 메이저리그(MLB),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국내외 스포츠 경기를 PC와 모바일로 생중계 중이다. /권대경기자 kw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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