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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씨앤피·차이나크리스탈·유니트론텍 공모주 청약

한솔씨앤피·차이나크리스탈·유니트론텍이 이번주에 올해 공모주 청약 테이프를 끊는다.

한솔케미칼 자회사인 한솔씨앤피는 지난 2000년 설립돼 휴대용 전자기기의 표면 코팅재 도료를 개발·생산해 삼성전자 등에 공급한다. 지난해 3·4분기 누적 매출액은 460억원, 순이익은 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 측은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과 인도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중국 차이나크리스탈은 해외기업으로는 4년7개월 만인 오는 21~22일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합성운모를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해 11월 기업공개(IPO)를 한 차례 연기했다. 지난해 매출액 560억원, 순이익 204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희망공모가를 2,900~4,200원으로 결정, 지난해보다 크게 낮춰 재도전한다.



유니트론텍도 21~22일 투자자를 모집한다.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로 미국 마이크론 등 세계 유명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의 국내 총판도 맡고 있다. 지난해 3·4분기 누적 매출액 667억원, 순이익 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유니트론텍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신규 성장 동력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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