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전환에 1,900선 아래로 밀렸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현재 전일 보다 0.14% 상승한 1,897.52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중국 위안화 안정세와 애플 강세에도 불구하고 유가 급락으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도 장 초반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1,900선을 넘으며 출발했지만 기관이 매도로 돌아섰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 아래로 내려가자 1,9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1,366억원 순매수 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1,759억원, 기관이 172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장 초반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오후 1시 현재 화학, 섬유·의복, 음식료품, 운송장비 등을 제외하고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0.09% 오른 11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전력,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 SK하이닉스, 삼성SDS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4% 상승한 675.9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27억원, 외국인이 249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268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이 0.40% 하락하고 있고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 CJ E&M, 코미팜, 로엔, 컴투스, 파라다이스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0원 오른 1,2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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