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신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1%와 1.3% 늘어난 3,078억원과 9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국내 부문의 적자 지속에도 톰보이와 JAJU 영향으로 지난해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최소한의 수익성은 확보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또 “최근 세계 1위 화장품 OEM 기업인 인터코스와 함께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법인 설립 등 다양한 시도는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아직 까지는 기대감이 앞선 상태”라며 “구조적으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워 당분간 밸류에이션 고평가 논란을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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