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난해 수입차 24만대 판매…1위 폭스바겐 티구안

BMW 7년 연속 판매 선두

국내 수입차 판매대수가 사상 최대치인 24만대를 넘어섰다. 19만6,359대에 그쳤던 지난 2014년보다 24.2% 폭증한 수치다.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폭스바겐 티구안, 브랜드 1위는 BMW가 차지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1월보다 6.0% 증가한 2만4,366대로 집계됐다. 2015년 연간 등록대수는 24만3,900대를 기록했다

BMW는 지난 2009년 이후 7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BMW(4만7,877대)와 왕좌를 놓고 다툼을 벌였단 메르세데스 벤츠는 4만6,994대에 머무르며 2위를 달성했다.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배기가스 조작 파문에도 3만5,778대와 3만2,538대를 각각 팔아 뒤를 이었다.

포드(1만358대), 렉서스(7,956대), 토요타(7,825대), 미니(7,501대), 랜드로버(7,171대), 푸조(7,000대)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배기량별 연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3만6,107대(55.8%), 2,000cc~3,000cc 미만 8만5,451대(35.0%), 3,000cc~4,000cc 미만 1만5,269대(6.3%), 4,000cc 이상 6,606대(2.7%), 기타 467대(0.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9만7,396대(80.9%), 일본 2만9,003대(11.9%), 미국 1만7,501대(7.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6만7,925대(68.8%), 가솔린 6만5,722대(26.9%), 하이브리드 9,786대(4.0%), 전기 467대(0.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43,900대 중 개인구매가 14만8,589대로 64.9%, 법인구매가 9만5,311대로 39.1%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만568대(27.3%), 서울 3만8,611대(26.0%), 부산 9,578대(6.4%)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만5,077대(36.8%), 부산 1만6,829대(17.7%), 경남 1만5,071대(15.8%) 순으로 집계됐다.

2015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Tiguan 2.0 TDI BlueMotion(9,467대)이 차지했다. 아우디 A6 35 TDI(7,049대), BMW 520d(6,640대)는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2015년 수입차 시장은 안정적인 환율 및 유가, 개별소비세 인하 등 긍정적인 외부 환경과 더불어 중?소형 및 SUV, 개인구매, 디젤 등이 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2014년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재원기자 wonderuful@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